성사 직전까지 갔던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기까지 상황과 함께 단일화 무산으로 복잡해진 향후 대선 상황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단일화 진실공방…윤석열 측 “대화하자 문자까지” 안철수 측 “신뢰할 수 없어”
27일 오전 각 언론사에는 윤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날까지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 중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가운데, 추진 상황 및 선거 전략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8일 오후 늦게까지 강원 춘천 유세가 예정돼 있어 의총에는 참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저녁 의총을 열고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논의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의 의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은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열고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으나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단일화 결렬을 통보해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난색을 보이자 안 후보는 지난 20일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반드시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선거 때만 되면 누구 합치고, 포기시키는 일 말고, 결선투표제도 꼭 도입하겠다”고 야권 단일화를 견제했다.
이어 이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넘어, 영·호남권과 제주를 묶는 ‘남부 수도권’을 조성해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구역으로 재창조하겠다”고...
그러면서 "제가 2월 13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가 일주일간 가타부타 전혀 대답이 없었고, 더는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20일에 (결렬을) 선언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잘못된 소문들이나 마타도어가 횡행했다"면서 "그러다 어제 갑자기 (윤 후보 측에서) 연락이 왔고, 어떤 말을 들었다. 그 말은 '한번 얘기해보자'는 제안이었다고 한다...
28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막판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각 후보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결렬 책임을 피하면서 정권 교체 여론 결집에 나섰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완주를 통해 부동층의 지지를 분산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윤석열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 측으로부터) 이날...
그러면서 "야권 단일화 문제는 더는 민주당에서 고려하거나 신경 쓸 변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우 본부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 후보의 연대 문제를 두고 "야권과의 단일화가 결렬된 것처럼 (안 후보는) 저희하고도 단일화가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여야 후보 단일화는 시간과 조건상 더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면서 "안 후보의 화답을 기다리겠다"며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에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안 후보 자택을 방문하지 않은 것과 관련, “일방적인 방문은 단일화의 파국을 의미하는 것이니 그런 일은 하지 말라는 (안 후보 측의) 요청이 있었다”며 “그런 요청을 받고 나서 (자택 방문을)...
앞서 윤 후보가 오전 8시 40분께 언론에 유세 일정 취소를 공지하면서 투표용지 인쇄(28일)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시도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중단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에 있는 김대중(DJ)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시도를 묻는 말에 "저는 들은...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37.5%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49.4%로 더 많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답은 86.6%였다. 연령별로는 20대(75.3%)가 가장 낮았고 50대(92.3%)가 가장 높았다.
또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에 확진된다면 투표를 하겠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투표를 하겠다'(74.5%)가 다수였지만 '투표를 하지...
단일화 결렬 거듭 밝히면서도…"尹 만남? 경선을 한다면 모른다"26일 尹-安 담판 관측 파다…"尹 결단만 내리면 安 받을 것"이재명 反尹 의도 정치개혁안에 安 "진정성 있다면 의총 통과해야"李 "당론 확정해 보일 것…신뢰 회복 위해 당 이름으로 법안 발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와 이재명...
安, 단일화 가능성 일축…尹, 여지 남겨둬 28일 투표용지 인쇄 앞두고…주말 분수령
제20대 대통령선거를 2주 가량 앞두고 진행된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안 후보는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차 TV 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정치권 안팎에서는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27일이 야권 단일화의 1차 데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투표용지 인쇄 날이 중요한 이유는 인쇄가 시작되기 전 까지 사퇴하면 해당 후보의 기표란에 '사퇴'라는 붉은 글씨가 새겨지기 때문이다.
'사퇴'가 교기되어 있으면 유권자들의 혼란이나 고의적인 무효표를 막는 효과가 있다. 중도하차한...
또한,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서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이외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정세 변동이 일어남에 따라 외교 대응 방안과 남북 관계 해법 등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주관 TV 토론회는 지난 21일 경제 분야를 주제로 처음 열린 뒤 25일 정치 분야 토론회를 거치고 오는 3월 2일...
최근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가운데 독자 행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꺼내 든 국민통합 정부 구성 제안과도 맥을 같이 해 주목된다.
안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도산공원을 방문해 기념관 내부를 둘러봤다. 방명록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대동 세상을 계승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쓴 안 후보는...
황 전 대표는 24일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야권)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무너지는 것이고 합하면 나라 살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기는 길이 너무 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득표율을) 합하면 문재인 당시 후보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